사이가와 이사카로 대표되는, 공격형 스킬을 보유한 '딜샷건' 들은 샷망 제대를 구성할 때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스킬의 선쿨이 8초로 MG이 1탄창을 비운 뒤 재장전하는 타이밍과 맞물리는데, 이 때 MG이 흘린 적을 마무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스킬이라 빗나갈 일도 없고, 진형붕괴의 경우 넉백 효과도 있어 2탄창까지 가더라도 소소하게 시간을 벌 수 있는 것 또한 메리트.
다만 딜샷건을 운용할 때 주의할 점이 하나 있는데, 사속이 일정 수치를 넘어가면 탄창을 비우고 재장전하는 도중에 스킬 선쿨이 끝나게 된다는 것이다. 재장전 중에는 스킬을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이 경우 MG과 SG이 동시에 재장전에 들어가면서 제대 전체가 무방비 상태가 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이 몇 가지 있다.
1) 1~2초 정도 SG을 좌우로 이동시켜 사격을 막는 것. 약간의 딜레이 후에 사격을 시작하면 사속이 빠르더라도 재장전 전에 스킬을 사용할 수 있다. 가장 확실한 방법이지만 수동 조작이 필수라서 번거롭다.
2) 사속을 18(장탄수 4발) 또는 26(장탄수 5발) 이하로 맞추는 것. 이러면 별다른 조작 없이도 선쿨까지 탄창을 다 비우지 못한다. 다만 인형 강화 시 사속 MAX를 찍었다면 이오텍으로 사속을 깎아도 저 사속을 만들지 못하기 때문에, 강화할 때 사속이 증가하지 않도록 신경을 써 줘야 한다.
3) 진형버프로 사속을 최대한 끌어올려, 빠르게 1탄창을 비운 뒤 스킬 선쿨이 돌기 전에 재장전까지 끝내게 하는 것. 사이가는 이 방법이 가능하다는 게 입증됐는데 (http://www.inven.co.kr/board/girlsfrontline/5082/576) 다른 SG은 어떤지 잘 모르겠다.
이 글에서는 2번 방법을 적용하기 위해, 강화 시 사속은 건드리지 않는 법을 알아보도록 하겠다.
우선 강화 재료로 사용하는 총기는 오로지 HG과 RF 뿐이다. HG의 경우 회피 증가치가, RF의 경우 화력과 명중 증가치가 높고, 각 능력치의 증가량에 비해 사속 증가량은 높지 않다. 1회 강화 시 소수점 아래는 버림하므로, 두 총기를 강화 1회당 3~4기씩 넣고 강화하면 사속을 건드리지 않을 수 있다. SMG는 회피 증가치와 사속 증가치 둘 다 높으며, AR은 모든 능력치가 골고루 증가하기 때문에 강화 재료로는 부적합하다.
아래는 특정 능력치만을 증가시키는 재료 조합이다.
- HG 3 = 회피 +1
- RF 4 = 화력 +2, 명중 +1
이런 식으로 강화를 진행하여, 다른 능력치는 66레벨 기준 MAX를 찍었으나 사속만은 초기 수치인 19를 유지하도록 만들었다. 여기에 사속을 낮추는 레드닷이나 이오텍을 추가로 장비하면 18 이하로 만드는 것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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