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1. 10. 23:40

이틀간의 군산 여행기 그 2일차


아침(겸 점심)을 한일옥에서


소고기무우국 주문해서 먹음. 맛은 괜찮았지만 전날의 짬뽕 급 감흥은 없었다 ㅠ


육회비빔밥은 평일에만 주문 가능하다고 한다. 무우국 말고 육회비빔밥 시켰어도 나쁘지 않았으려나


한일옥 맞은편에는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촬영 세트장인 초원사진관이 있다.

실제 사진관 아님


가슴이 먹먹해지는 영화 마지막 장면 ㅠㅠ


초원사진관 바로 옆에 영화 제목을 딴 카페도 있다


신흥동 일본식 가옥 (히로쓰가옥)으로 관광 시작


내부 관람은 못 하고 밖에서만 둘러볼 수 있다.


전형적인 일본식 가옥의 느낌이 난다.

나무가 너무 울창해서 사진 찍기가 어려워...


다음 방문한 곳은 동국사. 일제강점기 시절에 지어져 현재까지 남아 있는 일본식 사찰 중, 아직도 사찰로서의 역할을 하고 원형 보존도 잘 되어 있는 곳이다.

대웅전.

절 내부의 종각도 일본식이다


종각 옆에는 위안부 피해자를 기리기 위한 소녀상이 있다.

춥지 말라고 담요에, 목도리에, 장갑에... 다양하게 둘러져 있었음




Posted by 멍충한 여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