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5. 20. 10:44
(원문 : http://puyopuyo.navicchi.net/ojamapuyo.html

방해뿌요가 떨어지는 바람에 뿌요를 두려던 곳이 파묻히는 일이 있지요. 이것은 “방해뿌요를 지우면서 연쇄” 가 가능하도록 연습하면 제법 빠르게 대처할 수 있습니다. 


방해뿌요 때문에 기존에 쌓던 것을 버리고 새로 연쇄를 올리거나 하고 있으면, 언제까지고 필드의 방해뿌요를 활용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이것도 익숙해지기 나름이고, 방해뿌요 활용에 익숙해지기만 하면 비교적 쉽게 파묻힌 곳에 연쇄를 이어나갈 수 있게 됩니다. 



자주 보이는 케이스가, 같은 색을 하나 더 두려는 차에 방해뿌요가 들어가 버리는 상황입니다. 컴퓨터랑 플레이하고 있으면 정말 이런 상황 뿐입니다. 


방해뿌요는 인접한 뿌요가 지워지면 같이 지워지지만, 그걸 알고 있어도 좀처럼 안 되기도 합니다. 


이 경우 가장 쉬운 방법은, 우선 방해뿌요의 위에 원래 두려고 했던 뿌요를 올리는 것입니다. 


뒤죽박죽 생각하고 있어봐야 괜히 뭘 해야 할지 모르게 되니, 어쨌든 놓고 봅니다. 1개만 올려서 충분하다면 1개, 2개 필요하면 2개, 3개라면 3개를 둡니다. 


예를 들어 다음 그림처럼, 빨강 위에 빨강 하나를 더 올리려고 했는데 방해뿌요가 떨어졌다면 그 위에 빨강 3개를 올리는 것을 우선합니다. 


나아가 잊어버리지 말고, 그 아래 보라의 연쇄를 위해 보라 2개를 추가로 올립니다. 


그리고 그 후 침착하게, 방해뿌요 옆의 색(여기서는 파랑)을 이어갑니다. 


다만 어디를 의식할지가 문제로, 능숙한 사람은 전부 이해하고 있지만, 좀처럼 그렇게 되지가 않습니다. 


여기서 방해뿌요를 지우기 위한 색에 집중하면, 빨강 3개와 그 위에 보라 2개를 두는 것을 잊어버리고, 무심코 다른 색을 두어 버립니다. 그렇게 되면 연쇄되지 않고 대 실패입니다. 


이 경우는 우선 연쇄에 필요한 부분을 두는 데에 집중하여 최우선으로 두어 버리면, 연쇄가 끊기지 않을 것입니다. 방해뿌요 옆에 둔 뿌요가 파묻히지만 않으면 나머지는 어떻게든 됩니다. 


주의해야 할 것은 그 방해뿌요 옆의 뿌요를 스스로 묻어버리지 않는 것입니다. 방해뿌요에 파묻힌 거라면 아직 어떻게든 되지만, 스스로 파묻어버린 경우는 추가로 두어야 할 뿌요가 늘어나므로 힘듭니다. 


익숙해지면 방해뿌요 옆에 둔 파랑도 생각하며 두면 좋고, 그림처럼 쌓아 놓은 쓰레기도 사실은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위에서부터 지우는 패턴입니다. 


다음 그림과 같이 방해뿌요가 끼어 있는 경우, 아래의 빨강은 이미 완성되어 있으므로 빨강이 위로 가게끔 해서 다른 색(여기서는 파랑)을 끼워넣습니다. 


실제로 이런 지우는 방법은 굉장히 많고 종종 사용합니다. 아까와 같은 지우는 방법보다도 많은 것 같네요. 


다음은 조금 어렵지만, 2단의 방해뿌요가 온 경우입니다. 어렵다는 것은 쌓는 방법이 아니라 다음 방해뿌요가 올 때까지의 시간 얘기입니다. 


다음의 그림과 같은 경우, 특히 빨강 3개, 보라 2개 각각을 쌓는 도중에 방해뿌요가 오면 망가져 버립니다. 


다만 포기하고 새로 연쇄를 만들 바에야 해볼만한 가치는 있으며, 최소한 파랑과 노랑 부분이 지워지면 원래의 연쇄에 이어지는 상황이 됩니다.  


덧붙여서, 방해뿌요 2단을 지울 때는 2색을 끼우고, 3단을 지울 때는 3색을 끼운다고 기억해두면 일일히 생각하지 않아도 됩니다. 

 

방해뿌요가 돌출되면 불필요하게 어려워지므로, 그 경우에는 단순히 파기만 하는 쪽이 좋을지도 모릅니다. 


 다음은 연쇄 꼬리의 연쇄를 생각하기입니다.


Posted by 멍충한 여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