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5. 20. 10:50

오른쪽 3열에 6~7연쇄를 안정적으로 쌓을 수 있다면 더 말할 필요가 없겠지만, 도중에 실수해서 잘못 쌓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방해뿌요나 쓰레기 뿌요가 너무 많이 섞여서 연쇄를 늘리기 힘들 때도 있습니다. 

그래서 초반부 때 왼쪽에 연쇄 꼬리를 함께 만들어 둡니다. 


위의 그림에서는 녹색 다음에 빨강을 두어 연쇄가 되도록 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보라를 지우면 3연쇄가 되겠군요. 

단지 이것만으로 3연쇄에, 다음에 또 다음 연쇄를 이어 가면 5연쇄가 되어 계단쌓기 5연쇄와 동등해집니다. 



연쇄 꼬리를 만들 때, 왼쪽 2열 중 한쪽이 어긋나게끔 쌓아두면 더욱 연쇄 꼬리를 늘릴 수 있기 때문에 추천합니다. 

즉 그림과 같이 왼쪽 끝은 빨강 1개, 왼쪽에서 2번째는 빨강 2개가 지워지므로, 그 차이를 이용해서 연쇄를 만드는 것입니다. 

반대로 왼쪽 끝이 2개, 왼쪽에서 2번째가 1개 지워져도 됩니다. 어쨌든 높이가 어긋나기만 하면 OK입니다. 

다음 그림처럼 끼워넣기를 이용한 연쇄를 보면 직관적으로 알아볼 수 있을 겁니다. 

맨 아래의 빨강이 지워지는 것으로 어긋났던 높이 차이가 맞춰지면서, 파랑->노랑->보라 순으로 3연쇄가 됩니다. 



단순히 이런 연쇄 꼬리를 만드는 경우에도, 

가능하면 먼저 다음 그림의 형태까지 연쇄를 늘려 두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기폭 쪽 형태가 뭉개지기 어렵게 하려는 것입니다. 

물론 양 쪽 동시에 효율적으로 뿌요를 두어 나가는 것이 이상적이긴 합니다. 일단 익숙해지기 전에는 기폭 쪽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 후 아까 보여 준 연쇄 꼬리를 연결하면 7 연쇄입니다. 연쇄가 제법 길게 이어졌네요. 



뿌요뿌요 1부터 즐겨왔던 저는 당연하다는 듯이 계단쌓기부터 시작했지만, 2에서는 그렇게 5연쇄만 만들어서는 이길 수 없다는 걸 깨닫고 나서 이런 식으로 연쇄 꼬리를 추가했습니다. 

(역주 : 1에서는 상쇄 시스템이 없었기 때문에 상대보다 먼저 5~6연쇄를 날리면 확정 킬이 가능했습니다) 

그렇게 하면 7연쇄니깐 계단쌓기 5연쇄 밖에 할 수 없는 사람에게는 이길 수 있겠죠. 

단지 더 잘하는 사람을 상대로는 당연히 이길 수 없기 때문에 계단쌓기를 버린 것입니다. 

또한, 기폭 쪽과 연쇄꼬리, 어느 쪽을 우선할까에 추천 연쇄 꼬리를 설명하고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오폭하기 쉬운 케이스입니다.


Posted by 멍충한 여우